탐청안 온 마음을 다해 동네 사람들을 지키던 소녀 난철(조청)은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대리시 정경 누명야(상화삼)와 알게 된다. 서로 달랐던 두 사람은 부딪히게 되면서 오해의 골이 깊어지지만 서로를 알아갈수록 오해를 풀고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한다. 두 사람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차츰 사랑을 키워나가게 되고, 서로의 정체를 확인하며 진정한 사랑을 얻는다. 난철 또한 누명야의 도움으로 실력을 갈고 닦으며 골목길을 누비던 소녀에서 대리시 여소경으로 성장하여 꿈을 이룬다.